손가락 발가락 저림 이유 4가지, 의심해야 하는 질환은?
손가락 저림 과 발가락 저림 증상은 단순한 혈액순환 탓이 아닌 신경계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혈액순환으로 인한 저림 증상은 대개 일시적인 발생 후 바른 자세 유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데요. 반면 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한 저린 증상은 자주 반복되어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손가락 저림 및 발가락 저림 일때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엄지와 검지, 중지 손가락 정체와 약지 절반이 저리면서 손바닥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손을 많이 써 손목뼈와 인대 사이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눌리며 발생하는데요. 소염제 복용이 필요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경우 어렵지 않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엄지와 발바닥 안쪽, 복숭아뼈 뒤쪽 부위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복숭아뼈 뒤쪽 신경이 있는 발목터널이 눌리면 생기는 것으로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일 증상이 심하다면 발목터널 일부 힘줄을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
온 몸이 저리고 대칭적으로 증상이 발현됩니다. 신경 전체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대개는 당뇨로 인한 다발성신경증이 흔합니다. 손목이 화끈거리고 이따금 물건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 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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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경추 이상으로 목에서 어깨를 거쳐 손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려 손발저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깨나 팔, 네번째 손가락, 새끼손가락이 유독 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스테로이드, 항염증 치료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심하다면 선택적 신경근 주사술을 고려하거나 인공디스크 삽입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