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섬유유연제 사용법 사용 이유

대개 집에서 세탁기를 이용한 빨래를 할 때 합성세제를 사용할 경우 의류의 부드러운 감촉이 사라지기 쉽고 겨울철 정전기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 세제를 제대로 적절히 사용하지 않아 황변 현상 및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적절한 섬유유연제 사용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섬유유연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적당량을 사용하기

세탁량에 비해 너무 많은 섬유유연제를 넣을 경우 옷감 겉면을 실리콘으로 과하게 코팅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황변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섬유유연 효과가 아닌 섬유를 딱딱하게 하는 작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극세사 등 고급 섬유에는 섬유유연제 양을 세밀하게 조절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유유연제 사용 시 유의할 점

반드시 마지막 헹굼 과정에서만 섬유유연제를 넣어야 하는데요. 이는 세탁과정에서 섬유유연제를 첨가할 경우 의류용 세제와 중화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간혹 세탁물에 직접 부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역시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얼룩이지기 쉬운 만큼, 헹굼 물에 섬유유연제를 먼저 풀고 난 뒤 의류를 담가야 합니다. 드럼세탁기 등을 이용한다면 마지막 헹굼과정에서 섬유유연제 주입구에 넣어야 하며,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량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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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사용이 필요없는 경우

초극세사로 된 옷이나 스포츠웨어, 방염과 방수 처리가 된 직물은 섬유유연제를 넣어 세탁할 경우 본래의 기능을 잃기 쉽습니다. 또 수건을 빨래할 때 역시 되도록 소량의 섬유유연제만 넣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