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 과 치료

손목에는 수근관이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곳으로 이를 둘러싸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곳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손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떤 경우 해당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이란?

중년여성이나 노인, 당뇨병 환자 외에 임산부나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pc 사용량이 많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주부나 미용사 등 손을 많이 쓰는 직군에서도 많이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뜨리거나 아침에 일어난 직후 손이 굳고 경련이 발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팔을 올릴 때 팔목에 통증이 있거나 손가락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외에 손의 엄지 쪽 첫 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에 감각 이상이 느껴지거나 아래팔에 통증과 작열감, 저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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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우선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일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보전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전신을 마취한 뒤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내시경을 이용해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하게 됩니다. 작은 흉터가 남지만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