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결혼비용 남녀별 평균 결혼자금 통계는?
해마다 결혼 비용의 증가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습니다. 항목별로 따져보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져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항목에 돈이 지출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과연 현실적인 결혼비용은 어느 정도나 드는지 남녀별로 각각 구분해 살펴보겠습니다.
평균 결혼식 비용
모든 비용을 합산하면 약 2억 8천만원 정도의 돈이 든다고 합니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 마련에 2억 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며, 혼수 1,400만원, 예단 780만원, 예물 710만원, 신혼여행 380만원, 웨딩패키지 300만원, 이바지 80만원 등입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비용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이 결혼 비용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남녀 별 결혼비용 부담률
통계에 따르면 신랑과 신부 측이 각각 부담하는 결혼 비용은 60% 대 4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평균 결혼 비용에 대입해 보면 남자는 1억 7천만원, 여자는 1억 1천 4백만원 정도를 부담하는 셈이 되는데요. 이 중 주택 비용에 대한 부담은 남 65%, 여성 35% 정도의 비율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혼집 주거형태
절반에 가까운 49%의 가구가 전세로 새집 살림을 시작한다고 하며, 자가 주택 마련 비율도 36.5%로 3가구 중 1가구 꼴로 확인됩니다. 이외에 월세와 반전세가 각각 5% 정도의 비율입니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0% 이상을 차지하며, 빌라와 주택, 오피스텔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