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병 증상, 이유, 대처법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 조치 완화로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나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이 대표적인데요. 증상 가운데 일부는 코로나19와 유사한 면이 있어 구체적인 진단 및 치료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증상 및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 병 이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급성 발열성 질환의 일종입니다. 들쥐 등 설취류에 있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최근에는 해외에서 고양이에 물려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도 있습니다. 약 3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됩니다. 신출혈 증후군, 렙토스피라증과 함께 국내에서는 3대 가을철 감염 질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잠복기를 거친 뒤 오한 및 발열, 두통 등의 초기 증상이 있으며, 근육통과 구토, 기침 및 복통과 인후염을 동반한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코로나19와 증상이 대동소이하지만 가려움증 없는 발진과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긴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치료 및 예방법
최소 1주일 넘게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쉽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합병증 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팔 소매와 긴바지를 입는 것을 권장하며,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는 것 역시 피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 후 복귀했을 때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하며,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