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증후군 자가진단 및 치료 하기
전문가들의 정의에 따르면 저녁 7시 이후 먹는 양이 하루 전체 먹는 양의 절반 이상이 차지하는 것을 가리켜 야식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체로 낮에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 하지 않고, 밤 늦은 시간 음식물을 섭취하는데서 이 같은 증상이 비롯되는데요. 이를 자가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관리 팁도 안내드리겠습니다.
야식증후군 자가진단 항목
다음 중 5개 이상의 항목이 해당된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흡연을 하며 일평균 주량이 소주 3잔 이상인 경우
- 밥 대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때울 때가 많음
- 새벽 1시 이후에 잠드는 때가 많음
- 취침 시간이 일정치 않음
- 잠자리에 들기 전 야식을 먹는 편
- 자다가 허기를 느껴 깰 때가 많음
- 아침을 거를 때가 많고 점심에도 식욕이 크게 느껴지지 않음
- 밤늦은 시간 과식 후 후회할 때가 잦음
-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는 습관이 있음
- 복부 비만이 있거나 체중변화가 심한 편
야식증후군 치료 벗어나기 위한 방법
저녁 식사 시간을 저녁 7시에서 8시 무렵으로 늦추는 것이 좋으며,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말 식욕을 참기 힘들다면 우유나 오이, 당근 등으로 포만감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수박이나 토마토 등을 섭취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만일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행동치료 요법 및 항우울제, 식욕억제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처방을 받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상담 및 인지치료 등 심리적인 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