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강아지이름 짓기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인구가 천만 이상에 달하는 시대가 된 이상, 반려견의 이름을 짓는 것도 자녀 작명 못지 않게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습니다. 작명소까지 방문하진 않겠지만 가족 의논을 거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센스있게 강아지 이름을 짓기 위한 팁을 공개합니다.
강아지이름을 지을 때 피해야 할 발음
전문가에 따르면 개가 잘 알아듣는 자음으로 ㅅ, ㅈ, ㅋ, ㅌ, ㅎ, ㄲ, ㄸ, ㅆ, ㅉ, ㅃ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접하지 않는 소리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강아지 입장에서돋 평소 흔히 듣지 않는 소리다보니 주의도 및 반응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ㄴ, ㄹ, ㅁ, ㅇ 등 부드러운 소리는 잘 분간이 되지 않아 강아지가 흘려보내기 쉬운 만큼 이름을 지을 때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짧은 이름이 좋은 이유
되도록 반려견의 이름은 1음절이나 2음절 이하인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길면 길수록 반려견이 이를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를 때도 ㅇㅇ야! 하고 부르기보다는 ㅇㅇ! 하고 부르는 것이 강아지 입장에서 혼동하지 않고 기억하기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가장 흔한 강아지 이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견 이름을 지을 때 가장 많이 지어지는 이름은 코코이며, 뒤를 이어 초코, 별이, 콩이, 보리, 해피, 뭉치 등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까미, 똘이, 사랑이 등의 이름도 흔하다고 합니다. 반면 과거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두리, 여름, 밍키, 장군, 미미, 흰둥이 등의 이름은 이제는 40위권 뒤로 밀려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