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종류에 따른 장단점 및 특징
일상에서 사용되는 배터리는 특정한 종류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가 활용되는데요. 그에 따른 특징 및 장단점도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쓰는 배터리 위주로 구분해 살펴보겠습니다.
알카라인 건전지
가장 많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로 전체 시장 내 비중이 90% 이상입니다. 재충전이 불가능한 일회용 전지로 듀라셀, 에너자이저 등의 브랜드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길쭉하면서 둥근 외형을 가진 aaa, aa 등의 건전지가 여기에 해당되며, 리모컨, 일반 소형 가전 등에 주로 이용됩니다.
리튬 배터리
차세대 고성능 건전지로 불리며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고성능 기기에 주로 이용됩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알카라인 건전지에 비해 비싼 편이며, 대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제품에 필요한 전압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장점을 갖습니다. 작은 크기로 만들더라도 실용성이 좋아 다양한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충전지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로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지만 초기에 구입하는 비용이 다소 비싸며 충전기도 별도 구입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니켈수소 충전지와 니켈카드뮴 충전지, 리튬이온 충전지 등으로 구분되며, 마이크나 디지털 카메라, 미니 선풍기 등에 주로 활용됩니다.
배터리 이용 시 유의할 점
수명이 다된 배터리를 그대로 꽂아둔 채 방치할 경우 부식되어 기기 고장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개의 배터리를 넣는 경우 혼용하거나 타사의 배터리를 함께 이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심한 충격 및 고온에서의 장시간 방치 역시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