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한테 물렸을때 병원 어디 가야할까?
강아지에게 물린 상처가 깊다면 광견병 외에 파상풍이나 패혈증에 걸릴 수 있어 물린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침 속에 있는 세균에 의해 조직이 괴사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3년 동안의 통계만 살펴보더라도 개 물림 사고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숫자가 무려 6천여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3명 가량 이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관련 정보 확인해 보겠습니다.
물린 즉시 응급실로 방문하기
강아지에 물렸다면 동물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작은 상처라도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하며, 만일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려운 여건이라면 우선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해 상처를 씻어낸 뒤 소독약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이때 소독약은 충분히 상처 안까지 스며들게끔 발라야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린 부위에 따른 치료방법
손을 물렸다면 즉시 봉합하기 보다 감염 위험이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 기다린 뒤 봉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의 부위는 초기에 상처를 세척하고 소독을 통해 감염원을 없앨 수 있는 만큼 곧바로 봉합을 하게 됩니다. 다만 상처를 손으로 만질 경우 추가 감염 우려가 있어 이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가 공격해 올 때 대처요령
갑작스럽게 개가 달려들며 공격해 온다면 우선 가방이나 옷 등을 이용해 최대한 방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넘어지게 된다면 몸을 웅크리고 손으로 귀와 목 등을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