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허스키 성격 및 특징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좀 더 날렵하고 늑대 같은 모습을 띤 시베리안 허스키는 1900년대부터 애완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 키워지고 있는데요. 시베리안 허스키는 어떤 성격과 특징을 지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주요 특징
언뜻 보기에는 다소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갖고 있지만, 알고 보면 대체로 성격이 온순한 견종입니다. 사람을 보면 무조건 경계하고 짖거나 곁을 내주지 않는 개들에 비하면 매우 순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다만 사람을 잘 따르는 것과 별개로 산책 중에 만나게 되는 다른 동물에게는 무조건 사냥감으로 인식할 만큼 공격성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더욱이 덩치가 큰 편이고 험하게 노는 것을 좋아해 소형견과 함께 기를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진돗개처럼 한 주인만 따르는 타입이 절대 아니기에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친근감을 표현하며 따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울 때 유의할 점
종 특성상 장이 매우 약해 사료를 교체하거나 양이 조금만 달라져도 배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털갈이시에 빠지는 털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 집 안에서 기르려고 한다면 이에 대한 각오는 단단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