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보관법 및 손질법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

해물 요리 중 가장 보편적이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메뉴가 있다면 꽃게를 이용한 요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종류인데요. 조리법이 다양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맘 때면 제철을 맞아 꽃게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그렇다면 구매한 꽃게를 어떻게 보관해야 상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꽃게보관법 및 꽃게 손질법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꽃게보관법

먼저 손질 시에는 살아있는 게가 자꾸 움직이기 때문에 손질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냉동실에 15분 정도 넣어 기절시키면 좀 더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또 게는 부패가 빠른데다 세균성 식중독의 염려가 큰 만큼, 구입한 뒤 되도록 바로 조리하건 손질해 냉동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깨끗하게 솔질을 해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로 감싸 비닐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더 신선한 상태로 오랜 보관이 가능합니다. 이때 물기는 꼭 닦아낼 필요는 없으며, 채반 등에 받쳐 둔 채 20여분 정도만 두어도 충분히 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꽃게 손질법

만일 빠르게 먹으려고 한다면 손질법이 관건일 수 있는데요. 싱싱한 게를 구입해 솔을 이용해 솜털과 발 사이를 살살 문지른 뒤 조리해야 합니다. 이 때 솔은 부드러운 것보다 억센 것이 더 좋습니다. 집게 다리는 한쪽씩 떼어내고 발끝을 조금 자른 뒤 칼등으로 으깨주면 안전한 손질이 가능합니다. 또 배딱지는 들춰낸 뒤 반대로 제쳐 칼이나 가위로 잘라주되, 흐르는 물로 적당히 헹궈주는 것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