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소스 액젓 차이 어떤점이 다를까?
우리나라에서 요리할 때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등을 양념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동남아 음식을 만들 때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소스가 있습니다. 바로 피쉬소스인데요. 미얀마나 태국, 베트남 등의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에는 꼭 들어가곤 합니다. 이 소스에는 생선 뿐만 아니라 조개류나 생선의 피나 내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피쉬소스, 액젓과는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에서는 액젓과 비교될만 한데요. 동남아에서 사용하는 피쉬소스는 오징어나 고등어과의 생선에 소금을 넣어 장시간 발효시켜서 만든다는 차이가 있으며, 생선 비린내는 그리 심하지 않으면서 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멸치액젓과 비교해보면 단맛이 나고 향도 부드럽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대표적인 피쉬소스, 느억맘
베트남을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피쉬소스가 바로 느억맘인데요. 짙은 갈색이 나는 것이 마치 까나리액젓과 비슷한 비주얼로 보이기도 합니다. 느억맘은 멸치와 비슷한 5cm 남짓한 크기의 작은 생선을 발효시켜 만들며, 무려 1년 가까이 발효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피쉬소스 어떤 점이 좋을까?
피시소스는 생선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분해되고 아미노산이 생성되기 때문에 글루탐산 성분이 매우 풍부합니다. 일반 간장보다 펩티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의 맛이 더욱 깊어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