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소독 방법 드레싱 하는 3가지 방법
상처를 입었을 때 상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소독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 방어력 및 재생 능력이 있기에 올바른 소독만으로도 충분히 상처가 덧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적절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가벼운 상처인 경우
진물이 심하지 않은 가벼운 상처라면 우선 식염수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항생제연고를 조금 바른 뒤 마른 거즈를 올려주는 습윤건조 드레싱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처에 진물이 나는 경우
먼저 식염수로 상처를 씻어준 뒤, 베타딘이나 포비돈 등의 연고를 상처 부위에 발라줍니다. 이어서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해 빨간 약을 닦아낸 다음, 다시 5분 정도 지난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마지막으로 습윤-건조 드레싱을 해주면 좋습니다.
염증이 퍼진 경우
상처 주위로 붉은 홍반이 생겼다면 염증이 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상처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른 뒤, 빨간 약을 묻힌 거즈를 올리는 임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이어서 전문의를 방문해 보다 자세한 진찰 후 상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처 소독 시 가장 중요한 것
센 물에 짧은 시간 내에 상처 부위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생테이프나 습윤드레싱 제제는 가벼운 찰과상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이 있을 때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처 소독 시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이는 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지만 몸 속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도 해 상처가 더디게 아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