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따구 유충 원인, 제거 방지대책은?

깔따구 유충 원인, 제거 방지대책은?

몇 년 전부터 수돗물에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고 있습니다. 믿고 이용해 온 수돗물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드러내게 한 계기였는데요. 그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깔따구 유충 원인

깔따구 뜻

파리목 깔따구과에 속하는 아주 작은 곤충입니다. 저수지나 강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수질의 물에서 서식하며, 수분과 유기물, 산소, 수온 등의 요소가 조화를 이루면 정수장은 물론 배수지 등을 통해 유입되어 수돗물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번식력이 매우 강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이 높아지기에 정수장에 깔따구가 서식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더욱 위험성이 커집니다. 단 한 번만 유입되더라도 대량 증식이 가능해 언제든 수돗물에서 깔따구를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깔따구 유충 사태 방지를 위한 대책은

기존에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국내 자료가 미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과학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한 재발방지책이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수장 운영이나 유지관리 사례와 관련해 노하우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필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가정에서 깔따구 유충 방지대책은?

집안으로 유입된 깔따구는 병원체를 직접 옮길 우려는 없지만 천식 및 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염려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수구나 배수관에 알을 낳고 유충이 올라올 수 있어, 하수구 트랩 등을 통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