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유래와 역사 우리나라 것이 맞는 당연한 이유
최근 올림픽을 계기로 한복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한복을 비롯해 엄연히 우리 문화 영역에 속하는 것을 자신들의 것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본래 한복은 고대부터 전해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의복인데요.
한복의 유래와 역사를 보면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고대 북방민족 스키타이계가 입은 복장인 호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흰색옷을 즐겨 입고 한복의 기본 구성이 되는 치마와 저고리, 바지 등의 구성이 이어져 오면서 지금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벽화에도 찾아볼 수 있는 한복
당시 벽화를 보면 남녀가 모두 저고리 같은 긴 상의와 함께 바지나 치마를 입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분 및 직업에 따라 의복 형태가 다르게 표현되어 있으며, 백제나 신라의 복식 에서도 고구려와 기본 형태가 유사한 한복을 입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현재 한복의 모습이 정착된 조선시대
실학사상이 자리잡으면서 의복 분야에서도 의복을 한국화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의복에 사용된 문양이나 소재, 장신구 등에 차이를 두어 신분 차이를 알아볼 수 있게 했고, 이런 흐름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오늘날에도 명절이나 결혼식 등 주요 행사가 있을 때면 한복을 많이 입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