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무좀 원인 및 치료 예방 방법
손바닥 무좀은 말 그대로 손바닥에 생기는 무좀을 뜻하며, 수부 백선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곰팡이균인 백선균이 피부 바깥에 감염되어 나타나는데, 손가락이나 손등에 발생하며, 손바닥 각질이 두꺼워지고 허물이 벗겨지는 증상으로 확인됩니다.
손 무좀의 유형
손가락 사이 피부가 하얗게 짓무르고 건조되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지간형을 비롯해 좁쌀 크기의 물집이 여럿 생기는 소수포형이 있습니다. 또 손바닥 전체적으로 두껍게 각질이 생기며 고운 가루가 떨어지는 각화형으로 구분됩니다.
손 무좀 치료 방법
주부습진과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손바닥 무좀은 피부과에 방문해 진균 검사를 거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균 형태와 증상에 따라 각각 치료법이 달라지며, 대개 항진균제를 복용하며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1일 2회씩 발라 주는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심한 각화증이 있는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먹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손 무좀 예방 하기 위한 방법
우선 기본적으로 손에 물이나 세제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무제품, 향료, 금속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이라면 이를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되도록 고무장갑을 착용하되, 설거지를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고, 손에 물이 닿은 후에는 반드시 피부 보호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장갑 착용 시 장갑 안에 추가적으로 면장갑을 끼면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한번 생긴 무좀은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손의 청결과 땀이 차지 않게 해야하며,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아 늘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