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맨상처 벌어짐 이유, 아무는 시간 및 염증 대처방법
찢어진 상처를 봉합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실밥을 푸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간혹 경우에 따라 꿰맨상처 벌어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상처 아무는 시간”은 피부가 치유되며 겪을 수 있는 유합 과정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 꿰맨상처 벌어짐 이유 및 꿰맨상처 염증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처 아무는 시간
일차 유합의 경우 보통 얕은 피부 손상의 치유 과정으로서 대개 외과적 절개를 거쳐 감염 없이 깨끗이 봉합해 회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 달 정도 지나면 흉터가 완전히 콜라겐 섬유로 대체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꿰맨상처 염증
이를 이차 유합이라고 하며, 깊고 큰 상처나 감염, 괴사, 궤양 등의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표피 재생은 이루어지지만 염증반응 등으로 인해 큰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봉합 부위 상태에 따라 꿰맨 상처가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 빠르게 수술한 병원에 내원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꿰맨 상처 벌어짐 대처방법
봉합을 한 뒤 피부 강도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조금씩 강해지게 됩니다. 봉합 후 일주일 정도만 지났다면 피부 강도는 정상을 기준으로 10%만 회복된 상태일 수 있는데요. 이 때는 실밥을 풀었다고 해도 다 나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4주는 지나야 정상 강도의 80% 수준까지 회복되므로 이 시기가 될 때까지는 주변 정상조직보다 약할 수 있어 꿰맨 상처 벌어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상처가 다 나았더라도 상처의 수직 방향이나 피부 장력 방향으로 피부를 모아 반창고를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흉터 벌어짐이나 비후성 흉터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처를 꿰맨 후 적어도 2개월은 피부 반창고로 고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